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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놀로지
LG CNS 분석: 주가 지금이 기회일까? 본문
요즘 주식 좀 본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LG CNS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IPO 이후 지속되는 주가 상승, 대형 클라우드 계약, AI 자동화 개발 시스템까지—이쯤 되면 단순한 IT 기업을 넘어선 느낌이다.
LG CNS는 원래 기업용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주던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외주 개발업체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자동화 개발 플랫폼 등으로 무기를 갈아끼웠다. 그리고 이 변화는 실적으로, 기술로, 투자 기대감으로 증명되고 있다.
2024년 LG CNS는 5.98조 원의 매출과 5,12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025년 1분기에는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LG CNS가 'AI 인프라 수혜주'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이제 LG CNS는 단순한 시스템 개발이 아닌, 대한민국 AI 전환(AIX)의 인프라를 짓고, 운영하고, 진화시키는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요즘의 AI 트렌드와 그에 따른 그 변화의 현장을 따라가 보자.
기업용 AI, 왜 B2B 전략이 대세인가?
고객 =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기업·정부'
- LG CNS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금융 IT 시스템 등을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 예를 들어:
-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 제조업체 대상
- AI OCR 문서 자동화 → 금융사나 공공기관
-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 대기업 대상
즉, LG CNS는 제품을 팔지 않고 **‘IT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운영해주는 것’**이 핵심
왜 B2B 전략이 주목받을까?
과거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처럼 ‘사람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가 핵심 자산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야기의 무게 중심이 바뀌었다.
- B2C는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 구조가 불안정
- B2B는 단가가 높고, 계약이 장기적이며 예측 가능
예를 들어, 구글은 Gmail과 Docs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Google Workspace(기업용 생산성 도구)**를 확장했고, Microsoft는 Office에 Copilot이라는 AI 비서를 붙여 ‘기업 AI’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수익 구조가 B2C와 완전히 다름
- B2C는 사용자 수나 클릭 수가 중요하지만,
- LG CNS는 1건의 프로젝트가 수십~수백억 원 단위이다.
- 유지보수(MA) 계약까지 붙으면 장기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
생성형 AI = 기업용 솔루션 시대
ChatGPT, Claude, Gemini, VEO 등 많은 생성형 AI가 등장했지만, 이 기술들이 결국 향하는 곳은 ‘기업을 위한 도구’다.
- 구글 VEO: 고화질 영상 생성 AI. 유튜버보다는 영상 제작사, 광고 대행사를 주요 타깃.
- ChatGPT Enterprise: 마케팅·법률·기획 업무에 특화된 기업 전용 서비스.
- Adobe Firefly: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을 위한 브랜드 일관성 유지 도구로서 기업 대상 강화.
결국, AI 기술이 ‘기업의 손에 들어가면서 돈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LG CNS는 B2B 중심 디지털 전환 수요에 딱 맞는 기업
-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X)”에 돈을 쓰기 시작했다.
-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 물류, 공장 자동화, AI 도입…
- 이걸 실현하려면 전문 IT 파트너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LG CNS가 해주는 것.
LG CNS의 실제 성과와 계약
기업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AI·클라우드 전환 전략”의 전형을 보여주는 LG CNS는 실제 성과와 계약을 통해 그 흐름을 입증하고 있다.
①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계약 –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
2025년 6월,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대규모 코로케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죽전 퍼시픽써니’ 센터에 입주하는 이 계약은 2033년 5월까지 연장되며, 계약 규모는 수천억 원에 달한다. 이는 LG CNS 전체 매출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단일 계약으로는 매우 큰 규모다.
여기에 더해, 이 데이터센터에는 액침냉각 기술과 디지털 트윈 운영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는 AI 학습 및 운영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LG CNS가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② AI 전환 플랫폼 AX와 DevOn AIDD – AI가 개발한다
LG CNS는 개발 프로세스 전체를 AI로 자동화하는 DevOn AIDD를 2025년 5월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설계, 코딩, 테스트까지 모두 AI가 수행하는 구조로, 개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면서도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전환(AX)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적용을 확산하고 있다. 특히 구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헬스케어,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중이다.
③ 금융 시스템 혁신 – 챗GPT부터 보험까지
2025년 5월, LG CNS는 신한은행에 챗GPT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Q&A 시스템을 실서비스로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FAQ를 넘어 실시간 업무 지원, 고객 응대, 리스크 관리에 활용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과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빼놓을 수 없다. 총 1,300억 원 규모로, 생성형 AI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④ AI 인력 확대 및 글로벌 협업
LG CNS는 2025년 상반기에만 11개 AI 직무에 대해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동시에, 미국 AI 로봇 기업 Skild 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산업용 AI 로봇 공동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AWS, Microsoft, Cohere 등과 함께 생성형 AI 글로벌 연합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 생태계를 확대 중이다. 이로써 단순한 국내 SI 기업이 아닌, 글로벌 AI 플레이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실적과 시장 반응
2024년 LG CNS의 실적은 매출 약 5.98조 원, 영업이익 5,129억 원으로, 클라우드∙AI 사업 비중이 56%에 달했다. 특히 2025년 1분기에는 매출 1.21조, 영업이익 789억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LG CNS의 방향 전환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현재 주가는 단기 과열? 하지만 흐름은 분명하다
최근 LG CNS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과열된 흐름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이건 그만큼 시장이 B2B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AI 클라우드 전략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단기적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 기업 고객 대상의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
- AI·클라우드 매출의 급격한 증가
- 정부·대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
이런 구조적인 변화는 일시적인 테마가 아니라 장기적 흐름이다.
즉, LG CNS는 단순한 ‘테크 테마주’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인프라 기업으로 재정의되고 있는 것이다.
🔎 “지금의 주가는 비싸 보일 수 있어도,
진짜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을 따라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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